화성시, 내년 국비요구사업 예산 7986억원 확정

이윤희 기자 2022. 12. 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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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2023년 국비요구사업 예산이 7986억6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 가운데 화성시 국비요구사업 예산은 지난해 6282억 400만원보다 27.1% 증가한 7986억 600만원이다.

당초 정부의 2023년 화성시 국비요구사업 예산은 총 47개 사업에 7631억 2600만원이었으나 화성시 5대 중점사업에 356억 4500만원이 증액되며 7986억 6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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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뉴스1 자료사진.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는 2023년 국비요구사업 예산이 7986억6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 가운데 화성시 국비요구사업 예산은 지난해 6282억 400만원보다 27.1% 증가한 7986억 600만원이다.

당초 정부의 2023년 화성시 국비요구사업 예산은 총 47개 사업에 7631억 2600만원이었으나 화성시 5대 중점사업에 356억 4500만원이 증액되며 7986억 6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안 보다 예산이 증액된 화성시 5대 중점사업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사업 △인천발 KTX 직결사업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 △공공폐수설치지원 사업 등이다.

이중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632억원에서 63억 2000만원 늘어난 695억 2000만원,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은 5억원에서 5억원 증액된 10억원, 공공폐수설치지원사업은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3억원이 새롭게 책정됐다.

시는 증액 예산의 대부분이 철도와 도로건설 등 교통을 위한 사업으로 화성시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망 완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명근 시장은 “작년에 비해 큰 규모의 국비확보를 달성한 것이 고무적”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여 계획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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