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FPX, UP 출신 정글러 '해커' 영입, '순혈 리빌딩'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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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본지가 예고했던 (후보)탑, 그리고 정글러 영입 소식이 남았던 FPX가 모든 포지션 영입을 마쳤다.
지난 27일(한국시간) FPX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해커' 양지하오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다만 이번 영입으로 FPX는 '탱킹 시즌'을 공식화했다.
이번 시즌 적극적인 투자 대신 '자국인 중심'을 천명했던 FPX는 2군 최고의 미드라이너로 꼽혔던 칭(Qing)을 UP로 보낸 대신 FA 처지였던 UP 출신 해커를 영입, 소극적인 투자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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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난 14일, 본지가 예고했던 (후보)탑, 그리고 정글러 영입 소식이 남았던 FPX가 모든 포지션 영입을 마쳤다.
지난 27일(한국시간) FPX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해커' 양지하오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FPX는 "양지하오가 공식적으로 FPX에 합류한다. 리신-신짜오-트런들-올라프 등으로 수년동안 LPL에서 활약한 그의 경험은 팀에 든든한 지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영입으로 FPX는 '탱킹 시즌'을 공식화했다. 이번 시즌 적극적인 투자 대신 '자국인 중심'을 천명했던 FPX는 2군 최고의 미드라이너로 꼽혔던 칭(Qing)을 UP로 보낸 대신 FA 처지였던 UP 출신 해커를 영입, 소극적인 투자를 선보였다.
원인은 연이은 '용병 도입 실패'로 보인다. 너구리를 시작으로 고리-클리드-서밋 등 LCK 출신의 유수한 선수들을 영입해서 '반짝' 효과를 보았으나, 플레이오프 상위 라운드 진출이라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자연스레 투자가 줄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로써 피어니스-해커-케어(2군 콜업)-LWX-레레(2군 콜업) 라인업을 선보인 FPX는 성적보다는 수입-유지비 효율에 집중한 사실상 '탱킹 시즌'에 돌입했다.
물론 FPX가 추가적으로 '오피셜'을 띄울 가능성도 적지는 않지만, 큰 이변이 없다면 이번 시즌 WE-LGD와 함께 하위권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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