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사업에 180억 반영

거제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발표한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관내 4개소 총 180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도로 구조가 취약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가계획이다.

지난해 4월부터 수요 조사 등 7단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됐다.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아주동 양정터널 진출로 개설(60억원), 연초면 죽토교차로 개선(50억원), 상문동 상동교차로 개선(50억원), 거제면 오수리∼동부면 산촌리 간 도로 확장(2→4차로) 20억원이다.

향후 5년 동안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차례로 사업이 진행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요 정체 구간의 통행 흐름이 개선되고 보행자의 안전도 더욱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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