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논란 딛고 선한 영향력···‘지켜츄’ 수익 기부
이예주 기자 2022. 12. 28. 16:28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27일 츄의 유튜브 채널 ‘지켜츄’ 공식 유튜브는 커뮤니티를 통해 “지우상점 물건 판매로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한국음악발전소에 기부되었다”라고 밝혔다.
‘지켜츄’ 측은 “많은 츄꾸미(구독자 애칭)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조금이나마 음악업계에 도움을 주게 되었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츄의 선행에 누리꾼들 역시 “추운 겨울을 덥히는 소식이다” “‘지켜츄’ 팀과 츄 모두 멋지다” “츄에게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라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츄는 지난 11월 25일 이달의 소녀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이 “츄가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해 폭언 및 갑질을 행했고, 이에 따라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켜츄’의 자신의 SNS를 통해 “갑질이라니 진짜 웃긴다. 지우는 자기도 힘든데 다른 스태프가 돈 못 받을까 걱정하던 애다. 제대로 케어 안 해준 거 우리가 전부 안다”라고 츄를 옹호한 바 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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