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리아월드, 락원공원과 해외 동포 전쟁 피해자 사망자 유해 봉환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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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으로 끌려가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채 일본 신사에 잠든 한국인들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될 예정이다.
이번 해외 동포 전쟁 피해자 사망자 유해의 국내 봉환은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자에 얽힌 사연을 이종기 대표가 우연한 계기를 통해 공개하자 락원공원 관계자가 즉석에서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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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으로 끌려가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채 일본 신사에 잠든 한국인들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될 예정이다.
유니코리아월드(대표이사 이종기, 전 KNT그룹 회장)는 락원공원과 해외 동포 전쟁 피해자 사망자 유해 고국 귀환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해외 동포 전쟁 피해자 사망자 유해의 국내 봉환은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자에 얽힌 사연을 이종기 대표가 우연한 계기를 통해 공개하자 락원공원 관계자가 즉석에서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 대표는 1986년 아시안게임 당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세미나를 위해 찾은 일본 도쿄대학 나르세기요시 교수를 서울에서 부산까지 안내하는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이런 인연을 계기로 나르세기요시 교수가 이 대표를 초청해 연구생으로 일본을 방문했는데, 당시 오사카 조선인마을에서 고 김종철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고 김종철 할아버지는 평생 목공 일을 한 분으로 강제 징용으로 사할린에 끌려갔다가 일본에 정착했다. 할아버지는 “내가 죽으면 고향땅 가평에 뿌려 달라”는 유훈과 함께 이 대표에게 8000만원을 남겼다.
당시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은 대부분 무국적자 신분으로 생활을 위해선 국적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재일조선인총연합(조청연) 등을 통해 북한 국적을 취득한 사람이 많았다.
고 김종철 할아버지처럼 이들은 해방 이후에도 북한 여권을 가졌다는 이유로 국내로 돌아오지 못한 채 이국땅에서 눈을 감을 수밖에 없는 역사적 사실은 참 공교롭지 않을 수 없다.
이종기 대표와 최돈명 이사장은 “국가조차 외면했던 슬픈 역사지만 뒤늦게나마 고국땅에 묻힐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런 역사적 사실들을 지금부터라도 공론화해 더 많은 유해가 국내로 봉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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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니코리아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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