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산업 전국으로 확산" 과기정통부, '동북권 초광역 메타버스 허브' 개소

김준혁 2022. 12. 28.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지역맞춤형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산업 발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 허브를 개설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가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지역 특화산업 발굴의 전초기지로서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강소기업 육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축적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산업정책 전국 확산 첫발
"지역 특화 메타버스 산업 발굴 전초기지"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하는 이종호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7월 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메타버스허브에서 열린 '메타버스 아카데미 개소식'에 참석해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을 하고 있다. 2022.7.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지역맞춤형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산업 발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 허브를 개설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경북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경북, 강원, 대구 등 동북권 지역 기업지원 통합 거점시설 '통북권 초광역 메타버스 허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발굴 및 실증, 전문기업 육성, 인재양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메타버스 산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성장 거점을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공모 결과 동북권이 최초로 선정됐다.

동북권 초광역 메타버스 허브에는 3년 간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한다. 메타버스 서비스 실증 지원을 위한 5세대이동통신(5G)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환경 및 확장현실(XR) 디바이스 등 제공하고, 메타버스 개발자·창작자 양성 및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외 메타버스 전문 유망기업 발굴·육성 사업 등도 추진한다.

올해는 메타버스 허브 인프라 구축과 동시에 사업을 추진해 △큐에스(메타버스 기반 XR 디바이스 1:N 원격협업 솔루션 △그라운드제로(HMD와 햅틱 장갑일 이용한 VR산업 안전 교육 등 32건의 지역 메타버스 기업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발굴된 콘텐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5G MEC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10건의 실증을 지원했다. 이에 더해 △지역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165명) △기업수요 연계형 교육(95명) 등을 통해 총 26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기업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과 사업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가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지역 특화산업 발굴의 전초기지로서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강소기업 육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축적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