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나마 외교장관 통화…"파나마 동광산, 韓 공급망 안정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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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28일 자나이나 테와네이 파나마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경제협력,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테와네이 장관은 "한국과 교역·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 증진을 적극 희망한다"며 특히 한국의 광해광업공단이 투자하고 있는 파나마 동광산의 신규 계약 합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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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파나마 "광해광업공단 신규 계약 원활히" 강조
한국 "부산박람회, 양국 협력 증진" 지지 요청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28일 자나이나 테와네이 파나마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경제협력,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올해 한-파나마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우호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되었음을 평가하고, 지난 10월 테와네이 신임 장관 취임 이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 확대·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테와네이 장관은 "한국과 교역·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 증진을 적극 희망한다"며 특히 한국의 광해광업공단이 투자하고 있는 파나마 동광산의 신규 계약 합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파나마 동광산이 파나마의 수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공급망 안정에 기여해왔다"며 투자자 보호 등 양측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했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기후변화, 기술격차 등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파나마의 지지를 적극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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