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 구현모 현 대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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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가 구현모 현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습니다.
KT 이사회가 오늘 차기 대표이사 후보 선임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함에 따라, 구 대표는 주주총회에 표결을 거치면 차기 최고경영자로 확정됩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후보자와 KT 그룹사 부사장급 이상의 내부 후보자 등 모두 27명을 놓고 심사를 벌여, 재차 구 대표를 차기 대표로 확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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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가 구현모 현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습니다.
KT 이사회가 오늘 차기 대표이사 후보 선임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함에 따라, 구 대표는 주주총회에 표결을 거치면 차기 최고경영자로 확정됩니다.
앞서, 이사회 측은 구현모 현 대표가 연임에 대해 적격 판단을 내렸지만 구 대표가 다른 후보와의 경선 방식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후보자와 KT 그룹사 부사장급 이상의 내부 후보자 등 모두 27명을 놓고 심사를 벌여, 재차 구 대표를 차기 대표로 확정한 것입니다.
현직 대표의 이른바 '셀프 연임'에 대한 주요 주주의 우려가 나오자, 현직 대표가 이례적으로 복수후보 심사를 요청하는 과정을 거쳐 공정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는 평가입니다.
KT 이사회는 구 대표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며 사상 처음으로 서비스 매출 연 16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점, 취임 당시 대비 지난 11월 말 기준 주가가 90% 상승하는 등 기업가치를 높인 점에서 높게 평가했습니다.
KT 이사회는 또 구 대표의 이른바 '쪼개기 후원'에 따른 법적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정관과 관련한 규정상의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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