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태원 참사 악의적·조직적 비방글 구속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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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등을 겨냥한 온라인 상의 2차 가해 행위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 수사 방침을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28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등에 대한 온라인상 2차 가해가 근절될 때까지 악의적·조직적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비방글 게시행위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해 유사·모방범죄를 차단할 것"이라며 "관련 게시물을 신속히 삭제·차단 요청해 피해 확산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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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野 "2차 가해 막아달라" 경찰청 항의 방문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등을 겨냥한 온라인 상의 2차 가해 행위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 수사 방침을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28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등에 대한 온라인상 2차 가해가 근절될 때까지 악의적·조직적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비방글 게시행위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해 유사·모방범죄를 차단할 것"이라며 "관련 게시물을 신속히 삭제·차단 요청해 피해 확산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직후 사이버수사국 내에 '사이버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현재까지 악의적 비방 및 신상정보 유출 등 36건을 수사해 8명(8건)을 송치했다. 관련 게시물 564건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 및 차단을 요청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절실하다"며 "악성 댓글은 유가족들에게 더 큰 상처를 남기는 범죄인만큼 두 번 다시 그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본부 소속 의원들이 이태원 참사 관련 2차 가해 방지를 촉구하며 경찰청을 항의방문했다.
대책본부는 특히 녹사평역 임시분향소 인근에서 보수단체와 보수 유튜버들의 2차 가해성 혐오 발언을 하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본부장인 남인순 의원은 윤희근 경찰청장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경찰청도 추모공간 주변에서 유가족들이 혐오하는 행동을 제재하기 위한 방안이나 (2차 가해성) 현수막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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