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고의 영입' 쿨루셉스키, 2022 스웨덴 골든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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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스웨덴 대표팀의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가 스웨덴 최고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해 첫 시즌부터 맹활약했다.
1년 동안 맹활약한 쿨루셉스키가 스웨덴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스웨덴 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스웨덴 최고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의 주인공은 데얀 쿨루셉스키다. 그는 32년 동안 최연소 수상자이기도 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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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와 스웨덴 대표팀의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가 스웨덴 최고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해 첫 시즌부터 맹활약했다. 유벤투스에서는 좀처럼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했지만 2022년 1월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리그 18경기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출중한 개인 스탯뿐 아니라 팀 성적에도 큰 기여를 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토트넘 입장으로서는 쿨루셉스키가 아니었다면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기는 어려웠다는 예상이 많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 오른쪽 윙어로 나서지만 중앙으로 들어오는 돌파와 빌드업 능력, 스탯 생산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까지 쿨루셉스키는 리그 10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이번 시즌 리그에서 부상으로 6경기에 결장했지만, 복귀전이었던 지난 15라운드 리버풀전에서는 들어오자마자 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1년 동안 맹활약한 쿨루셉스키가 스웨덴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스웨덴 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스웨덴 최고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의 주인공은 데얀 쿨루셉스키다. 그는 32년 동안 최연소 수상자이기도 하다"고 발표했다. 대표팀에서도 올해 7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한 쿨루셉스키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22세의 쿨루셉스키는 지난 1990년 토마스 브롤린 이후 32년 만에 수상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이에 쿨루셉스키는 "2022년은 내게 정말 환상적인 해였다. 나는 토트넘에 와서 내 인생과 사랑을 되찾았고,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고, 체력적으로도 더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훈련으로 돌아가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남은 시즌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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