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일상 속 로봇기술…기술과 감성으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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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일상 속에서 활용되는 로봇기술 등을 통해 혁신 모빌리티 기술과 감성을 접목해 소통에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로봇 왼손이 선물하는 크리스마스의 온기'라는 제목의 캠페인 영상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공개한 디지털 캠페인 '모빌리티의 정신' 역시 현대모비스의 기업 철학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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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현대모비스가 일상 속에서 활용되는 로봇기술 등을 통해 혁신 모빌리티 기술과 감성을 접목해 소통에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로봇 왼손이 선물하는 크리스마스의 온기'라는 제목의 캠페인 영상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현대모비스가 개발 중인 협동 로봇과 저상형 물류 로봇이 출연했다. 영상에 등장한 '왼손'은 공장이나 사무실 같은 환경에서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며 인간과 공동 작업을 수행하는 이동형 협동 로봇이다.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를 장착해 전진, 후진, 좌우 이동 등 다양한 주행이 가능하다.
저상형 물류로봇은 제조 라인과 물류 창고 사이를 이동하며 작업에 필요한 물품이나 자재를 운반하는 자율주행 화물 적재 로봇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업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로보틱스가 우리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인류의 미래를 위한 혁신, 내일의 모빌리티 중심(Innovation for Humanity, Mobility for Tomorrow)'이라는 회사 비전과 함께 첨단기술이 우리 삶을 인간적이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기업을 내세운 혁신에 발맞춰 뉴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MZ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대중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올해 공개한 디지털 캠페인 '모빌리티의 정신' 역시 현대모비스의 기업 철학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 내용을 담았다. 미래차 전환의 핵심인 소프트웨어를 인간의 '정신', 모빌리티를 '육체'에 빗대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전동화 등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임을 강조했다.
이는 유연성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현대모비스의 기업문화 개선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개선과 회사의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수년째 전사적 기업문화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유연근로제 도입과 함께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발빠르게 재택근무 시스템 구축·도입을 제도화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꾸준한 기업문화 개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의 기반인 창의적 아이디어를 두려움 없이 제안하고 발전시켜 나갈 토양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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