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10년, 잘 버텼다… 매 작품이 선물" 채수빈, '더 패뷸러스'로 또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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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움'이라는 단어의 의인화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누구보다 밝고 씩씩한 이미지와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배우 채수빈 씨가 새로운 작품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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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18살인데 내년이 데뷔 10년차라는 사실이 아직도 어색해요. 지나온 시간을 잘 버텨온 게 스스로 대견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한 작품 한 작품이 저에게는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는 선물 같다고 느껴져요"
'사랑스러움'이라는 단어의 의인화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누구보다 밝고 씩씩한 이미지와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배우 채수빈 씨가 새로운 작품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로 돌아왔다.
지난 23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 '더 패뷸러스'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모습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 정글 같은 패션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치열한 생존기와 뜨거운 열정 그리고 이들 사이 우정과 사랑을 그렸다.
명품 브랜드 홍보사 마케터로 무엇보다 패션을 사랑하며 누구보다 열정적인 인물. 채수빈 씨는 이번 작품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지만 열정을 잃지 않는 표지은 역할을 맡아 다시 한번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
그가 연기한 표지은은 헤어진 연인 지우민(최민호)과 친구로 지내고 있지만 현재의 연인인 이남진(최원명)과의 관계에서도 불편함과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인물. 채수빈 씨는 "지은이를 연기하며 어색하지 않도록 감정선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캐릭터 표현을 위해 깊은 고민의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현실 속 저라면 헤어진 옛 연인과 굳이 인연의 끈을 이어가지 않을 것 같다"라고 웃어 보였다.
'더 패뷸러스'를 통해 그가 깨닫고 성장한 부분은 무엇일까?
그는 "내가 이 작품을 임할 때 얼마나 애정을 갖고 했는지가 중요하고, 너무나 다양한 의견에 좌지우지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됐다"라며 "연기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즐겁다는 마음을 잊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다"라며 작품의 흥행과 배역의 비중보다도 연기 그 자체에 대한 열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수빈 씨는 "'더 패뷸러스'는 나의 예쁜 마지막 20대를 담은 추억 같은 작품이다. 매 장면이 감사하고, 한 작품 한 작품 모든 작품이 선물 같다"라며 ""지금까지 여러 작품을 하며 연기적으로 쌓여오고 성숙해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해서 멋있는 선배들처럼 연기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라는 꿈도 덧붙였다.
또한 "사랑스럽고 밝고 씩씩한 역할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채수빈하면 그런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나의 이미지가 있다는 것 또한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기존에 보여드렸던 것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도 있다"라며 새로운 변신에 대한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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