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35P 15R 12A’ 이승우의 투지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승우(21, 193.3cm) 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창원 LG 이승우는 28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벌어진 수원 KT와의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에 맹활약하며 95-67 승리에 공헌했다.
이승우가 맹활약한 LG는 1쿼터 약 6분 동안 18점을 올리면서도 KT를 무득점으로 묶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천/최서진 기자] 이승우(21, 193.3cm) 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창원 LG 이승우는 28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벌어진 수원 KT와의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에 맹활약하며 95-67 승리에 공헌했다. 이승우는 40분을 모두 소화하며 35점 15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1쿼터부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골밑에서 득점하는가 하면 빠른 발을 앞세운 돌파, 3점슛 등으로 LG 공격에 가세했다. 이승우가 맹활약한 LG는 1쿼터 약 6분 동안 18점을 올리면서도 KT를 무득점으로 묶었다. 특히 3쿼터에는 3점슛 2개 모두를 성공시키며 15점을 올렸다.
경기 후 만난 이승우는 “컨디션 올려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 경기를 뛰면서 이전에 중간중간 집중을 못 해 안일한 플레이를 했던 기억이 났다. 좋은 장면도 있었겠지만, 안 된 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조상현 감독은 이승우에게 비디오를 많이 볼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확실히 경기를 돌려보면 감독님이 왜 지적하셨는지 알 것 같더라. 실수했던 부분이 정확히 보이기 때문에 감독님이 보라고 하신 것 같다. 다시 보니 뒤따라오는 트레일러, 형들이나 외국 선수들이 보였다. 경기 중에 그런 것들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승우는 스피드와 속공 돌파에는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슛이 약하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이날은 3점슛 4개 중 3개를 성공하며 75%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승우는 “약하다는 평가에 반박하기보다는 수용하고 있다. 그런 평가를 듣지 않기 위해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코치님이 자신감 있게 던지라고 말씀하시며 자신감을 계속 불어넣어주셨다. 그래서 잘됐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