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단 10개월 된 인천 ‘상상플랫폼’ 정상화 방안 마련

2022. 12. 28.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치권 행사로 공사가 중단된 인천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이 정상화 방안을 찾는다.

인천광역시는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상상플랫폼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류윤기 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은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을 조속히 정상화시켜 개항창조도시 마중물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걸림돌이 없도록 해 인천 내항 및 중·동구 원도심 일대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민간사업자 사업협약 해지 통보
공사 중단 10개월째로 유치권 행사중인 인천 상상플랫폼 건설 현장.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치권 행사로 공사가 중단된 인천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이 정상화 방안을 찾는다.

인천광역시는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상상플랫폼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는 10개월째 공사가 중됨에 따라 청문절차를 거쳐 지난 27일 상상플랫폼 민간운영사업자인 무영씨엠건축사무소 컨소시엄에 사업협약 해제·해지 및 낙찰자 선정 취소를 통지했다.

인천시가 시행한 부분은 2022년 6월 준공됐지만, 민간운영사업자 시행 부분은 민간운영사업자간 공사비 미지급 등 내부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됐고 2022년 4월 유치권 행사가 진행되면서 시설물의 준공 및 개관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상플랫폼 건립은 인천 내항 8부두 내 폐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건립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전체 연면적 대비 30%는 인천시에서 직접 시행하고 나머지 70%는 2020년 7월 민간운영사업자를 공모해 대부사업으로 시행했다.

그동안 시는 상상플랫폼 사업정상화를 위해 민간운영사업자에게 수차례 공사재개 이행을 촉구했으나 민간운영사업자가 공사재개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

시는 유치권자인 ㈜반도건설과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의 유치권해제 및 공사재개를 위한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2023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정상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류윤기 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은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을 조속히 정상화시켜 개항창조도시 마중물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걸림돌이 없도록 해 인천 내항 및 중·동구 원도심 일대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