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내년 국·도비 3414억 확보…전년 대비 169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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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해남군의 2023년도 국도비 보조금은 3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억원 증가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지를 갖고 발로 뛰어온 결과 매년 국도비 확보 기록을 갱신하는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도비 확보에 전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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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해남군의 2023년도 국도비 보조금은 3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억원 증가했다.
민선7기 출범 당시인 2017년 1852억원에 비해 1500여억원 가까이 늘어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국비확보 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조기에 사업을 선정하고 정부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부처를 방문하면서 발 빠르게 대응해 온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한 국회에 담당 직원을 파견해 상주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으로 정부예산안 심의과정에서 3개 사업 총사업비 1387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비 21억원(총사업비 594억원)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사업 실시설계비 29억원(총사업비 290억원) △농촌협약 기본계획 수립비 24억원(총사업비 432억원) △전남 수산기자재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원(총사업비 425억원) 등이다
또한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시설 설치, 오시아노 리조트 호텔 건립 등 지역 숙원사업과 완도~광주 고속도로 건설, 보성~임성리 철도(남해안철도), 신안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 등 대형 SOC사업도 예산 반영돼 차질 없이 순항 중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지를 갖고 발로 뛰어온 결과 매년 국도비 확보 기록을 갱신하는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도비 확보에 전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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