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 극복' 옥천 안남씨앗기금 첫 수여식

안남면 초등학교 입학생, 출생아 등 8명 지원

옥천 '안남씨앗기금' 지원금 수여식 (옥천군 제공)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 안남면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안남면지역발전위원회는 28일 '안남씨앗기금' 첫 지원금 수여식을 열었다.

안남면지역발전위원회 임원과 학생,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안남초 입학생 1명, 졸업생 5명, 출생아 2명 등 모두 8명에게 씨앗기금 지원증서를 수여했다. 입학생과 졸업생은 50만원씩, 출생아는 30만원씩 준다.

'안남씨앗기금'은 안남의 인구늘리기 시책으로 지난 7월1일 시작했다. 출산축하금, 유치원 입학축하금, 초등학교 입학·졸업 축하금, 귀농인의 집 운영 사업과 살맛 나는 안남면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기금이다.

서강진 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첫 기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