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아동일시보호소 용인 개소…도내 3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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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8일 용인시 처인구에 도내 세 번째 경기도아동일시보호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아동일시보호소는 기아, 미아, 학대 아동 및 결손가정 아동들을 원가정으로 복귀하거나 생활시설 입소 전까지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해주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학대 피해 의심 아동의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하면서 회복을 돕는 '즉각 분리제도'를 실시함에 따라 도는 위탁기관 공모 등을 통해 세 번째 경기도아동일시보호소를 설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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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 공간 마련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28일 용인시 처인구에 도내 세 번째 경기도아동일시보호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아동일시보호소는 기아, 미아, 학대 아동 및 결손가정 아동들을 원가정으로 복귀하거나 생활시설 입소 전까지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해주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그동안 안양과 의정부 등 2곳에서 정원 총 110명 규모로 운영해 왔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학대 피해 의심 아동의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하면서 회복을 돕는 '즉각 분리제도'를 실시함에 따라 도는 위탁기관 공모 등을 통해 세 번째 경기도아동일시보호소를 설치하게 됐다.
용인에 설치된 아동일시보호소는 정원 31명 규모로 운영되며, ▲아동 입·퇴소관리(3개월, 1회 3개월 이내 연장 가능) ▲아동 학습지원 ▲아동발달지원 ▲아동건강 및 치료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보호아동의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원가정 복귀나 생활 시설 입소 전까지 아동들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안정적인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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