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북한 도발 확실하게 응징하라…핵 두려워해선 안돼"

남궁창성 2022. 12. 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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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 무인항공기(UAV) 영공 침공과 관련 "북한의 어떤 도발도 확실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것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북한에 핵이 있다고 해서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선 안 된다"고 했다.

용산 대통령실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도발, 사이버 공격 등에 이은 이번 무인항공기 도발 등에 대한 강력한 대응방침을 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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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홍보수석 브리핑 갖고 北 무인항공기 관련 소개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ㆍ개인정보보호위원회ㆍ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2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 무인항공기(UAV) 영공 침공과 관련 “북한의 어떤 도발도 확실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찬 일정을 취소하고 비서실, 국가안보실 참모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주문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것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북한에 핵이 있다고 해서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29일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드론과 미사일을 포함한 비행물체에 대한 감시정찰 요격시스템과 공격용 미사일 개발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를 앞두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북한 UAV 격추 실패와 관련 “그동안 도대체 뭐한 거냐”며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 대통령실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도발, 사이버 공격 등에 이은 이번 무인항공기 도발 등에 대한 강력한 대응방침을 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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