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한국 지도자 ‘열전’…박항서-김판곤-신태용, AFF컵 4강 기상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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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인 감독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항서 감독(65)의 베트남, 김판곤 감독(53)의 말레이시아, 신태용 감독(52)의 인도네시아 모두 4강 진출 가능성이 있다.
박 감독의 베트남은 27일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하며 4강행 전망을 밝혔다.
베트남이 싱가포르를 잡아준다면 말레이시아의 4강행은 더욱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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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팀으로 구성된 각조에서 2위까지 4강에 오른다. 인도네시아(2승)는 A조 2위, 베트남(2승)과 말레이시아(2승1패·이상 승점 6)는 각각 B조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
박 감독의 베트남은 27일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하며 4강행 전망을 밝혔다. 전반전 퇴장 변수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압도했다. 30일 싱가포르, 다음달 3일 미얀마와 3·4차전을 치르는데 전력을 고려하면 무난하게 승리할 전망이다. 박 감독은 “4경기 중 2경기만 치렀다. 매 경기 기용할 수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해 승리하겠다”며 조별리그 전승을 약속했다.
패하긴 했지만, 말레이시아의 4강행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6득점·3실점으로 승점 6 동률인 싱가포르(5득점·2실점)에 근소하게 앞선 2위다. 이제 조별리그 1경기밖에 안 남았지만, 다음달 3일 싱가포르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현재의 순위를 지킬 수 있다. 베트남이 싱가포르를 잡아준다면 말레이시아의 4강행은 더욱 수월해진다. 김 감독은 “문제를 잘 보완해서 싱가포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29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A조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사실상의 1위 결정전이다. 신 감독이 앞서 2연승을 달리고도 “태국과 최종전이 중요하다”며 기쁨을 감췄을 정도로 중요한 일전이다. 태국전 이후 다음달 2일 ‘난적’ 필리핀과 최종전을 펼치지만, 인도네시아의 최근 기세로 보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AFF컵 4강전에선 A조 1위와 B조 2위, A조 2위와 B조 1위가 1·2차전 맞대결(1월 6~10일)을 벌여 결승행을 겨룬다. 결승 1·2차전은 1월 13일과 16일 열린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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