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이사회, 구현모 대표를 차기 CEO로 추천키로 확정

김현아 2022. 12. 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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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이사회(이사회 의장 강충구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28일 이사회에서 구현모 현 대표이사(CEO)를 내년 주주총회에서 차기 CEO 후보로 추천키로 확정했다.

앞서 이사회는 지난 13일 현재의 지배구조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그의 연임을 '적격'으로 판단했으나, 구 대표가 복수후보 심사를 요청하면서 이사회는 사내외 후보에 대한 병합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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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구현모 KT 대표이사

KT이사회(이사회 의장 강충구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28일 이사회에서 구현모 현 대표이사(CEO)를 내년 주주총회에서 차기 CEO 후보로 추천키로 확정했다.

앞서 이사회는 지난 13일 현재의 지배구조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그의 연임을 ‘적격’으로 판단했으나, 구 대표가 복수후보 심사를 요청하면서 이사회는 사내외 후보에 대한 병합심사를 진행했다.

이사회는 재임기간 서비스 매출 16조원 상회 전망, 주가 90% 상승 등을 이유로 적임자로 평가했다면서, 이사회는 구 대표에게 지배구조 고도화를 통해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현모 대표는 1987년 KT(030200)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30년 이상 근무한 ‘정통 KT맨’이다. 내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면 지난 3년에 이어 앞으로 3년 동안 KT를 포함해 50개 계열사에 근무하는 임직원 5만8000명을 이끌게 된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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