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정시 원서 접수...등록자 수업료 혜택 제공

인제대학교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인제대는 2023학년도에 반려동물보건학과, 웹툰영상학과, 재난방재학과, 문화콘텐츠학과, AI빅데이터학부, 경찰·행정학과, 법학과, 자유전공학부 등 8개의 학과를 신설한다.

또한 이번 정시 정원 내 최종등록자(의예·약학·간호학과 제외)에게 첫 학기 수업료 100만 원을 지급한다. 성적우수 신입생에게도 성적에 따라 수업료 100% 또는 50%를 지원한다.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도 김해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게 '지역대학 입학 장학금'으로 100만 원을 후원한다.

인제대는 최근 5년간 백병원 재단으로부터 약 1000억 원의 법인 전입금을 지원받았다. 그 결과 지난해 부산·경남지역 사립대 중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 1위'를 달성했다. 학생 1인당 지급되는 장학금은 연평균 343만 원에 달한다.

또한 5개 백병원의 진료비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이 혜택은 백병원 5개 점에서 모두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인제대 재학생과 휴학생은 물론 그 가족까지 범위를 넓혔다.

한편 인제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120억 원 규모의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인제대학교 전경/사진=인제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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