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 어떤 도발도 확실히 응징하라…북핵 두려워해선 안돼”

김은혜 홍보수석이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북한 무인기 영공침범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서실·국가안보실 참모 회의 내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오찬 취소하고 비서실·안보실 참모회의…내일 국방과학연구소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 보복하라"며 "그것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 참모들과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오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북한에 핵이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회의 진행을 위해 애초 예정돼 있던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위촉장 수여식 겸 오찬을 미뤘다.

윤 대통령은 29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 드론과 미사일 등 비행물체에 대한 감시·정찰 요격시스템, 공격용 미사일 개발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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