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北 어떤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보복" 지시

28일 오찬 취소하고 비서실·안보실 참모들과 회의
"북한에 핵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마라"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 보복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 일정을 취소하고 대통령비서실, 안보실 참모들과 회의를 갖고 "그것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에 핵이 있다해서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드론과 미사일을 포함한 비행 물체에 대한 감시, 정찰, 요격시스템, 그리고 공격용 미사일 개발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보고 받기 위해 내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