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농업기술센터, '청년 농업인 육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

강경국 기자 2022. 12. 28.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농업분야 목표를 '청년 농업인을 집중 육성해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및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으로 설정하고, 102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 농업의 주인공인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촌공간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유입-정착-안정화' 3단계 그룹으로 맞춤형 전략을 도입하고, 37억원을 투입해 청년농을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미래세대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에 1025억원 투입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할 예정인 스마트팜 전문단지.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1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농업분야 목표를 '청년 농업인을 집중 육성해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및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으로 설정하고, 102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 농업의 주인공인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촌공간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유입-정착-안정화' 3단계 그룹으로 맞춤형 전략을 도입하고, 37억원을 투입해 청년농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포함해 8개 사업에 537억원을 투입, 도시와 배후마을을 연결하는 거점으로서 농촌 지역 생활권을 구현하고 문화복지 서비스 공급 기능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상고온, 가뭄, 미세먼지 등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자 국비공모 단일품목 최고액인 279억원을 확보해 2019년부터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2023년까지 736㏊에 공동 용수원 개발 및 개별 용수 공급시설 설치를 완료해 창원단감의 생산기반 구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2023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으며, 동읍 노연리 일원에 15.4㏊ 규모의 스마트팜 전문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선순환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년간 30억원을 투입해 융복합 인프라를 조성하고, 농업·농촌 자원간 연계, 명예도로명 지정과 지리적 표시제 등록 등 창원단감을 프리미엄 먹거리로서 입지를 다진다.

또, 창원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창에그린'을 집중 홍보해 내수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단감 종주국인 일본시장 개척, 우리 시 대표 수출품목인 파프리카의 중국 시장 진출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지난 2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로 지정된 경남 창원특례시의 프리미엄 먹거리인 창원단감.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1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 복지 실현을 위해 영남권 최대 규모의 공공 반려견 전용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80억원을 투입해 3개 지역으로 분산돼 있는 노후화된 보호소를 현대식 통합보호소로 재탄생하고 반려산업 발전을 위해 반려동물 지원센터와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내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일상의 행복 도시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시민 공동체 텃밭을 분양하고, 도시농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시농업이 작물 재배를 넘어 환경, 힐링, 교육 등 새로운 도시민 라이프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도시농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은 생명산업이며,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산업"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단계적·세부적으로 로드맵을 설정해 미래세대가 살아갈 수 있는 희망찬 창원 농업·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