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경기교육대상 수상…반도체고교 추진 공로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오른쪽)이 28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대신해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경기교육대상’을 전달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제38회 경기교육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매년 교육자치 발전 및 교육여건의 개선에 기여한 공을 평가해 경기교육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교육협력분야에서 경기교육대상을 받은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AI(인공지능)고교 설립과 특성화고교 활성화 지원, 진로·진학을 위한 지역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을 두 차례 만나 24학급 미만의 소규모 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현행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해 달라고 하는 등 민원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지역 교육예산 지원을 요청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용인시는 65억9000만원 규모의 교육협력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심통학버스 지원, 체육관 건립, 시설 개선 등 80억원 규모의 환경개선사업을 펴는 등 교육 인프라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학교 신설 민원, 과밀학급 해소 방안 마련 등 교육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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