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승우 트리플더블’ LG, KT에 28점 차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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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트리플더블을 앞세운 LG가 KT를 꺾고 D리그 4승째를 거뒀다.
창원 LG는 28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95-67으로 승리했다.
후반전 첫 4분 동안 KT를 2점으로 묶은 LG는 11점을 올리며 20점 차 이상의 리드를 가져갔다.
LG는 이승우가 트리플더블을 완성하는 등 여전한 활약을 보였고 28점 차의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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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김민태 인터넷기자] 이승우의 트리플더블을 앞세운 LG가 KT를 꺾고 D리그 4승째를 거뒀다.
창원 LG는 28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95-67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번 시즌 D리그 4번째 승리를 신고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이승우(35점 15리바운드 12어시스트)와 한상혁(19득점 11어시스트)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승우는 비록 D리그였지만 프로 데뷔 이후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등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한상혁은 3쿼터 만에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힘을 보탰다.
KT는 김민욱(21점)과 김준환(17점)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로서는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완전히 밀린 것이 아쉬웠다.
LG의 출발이 좋았다. KT는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경기 시작 6분이 지나서야 첫 득점을 만드는 등 1쿼터 첫 9분 동안 5점에 그쳤다. 이 사이 LG는 18-0 런 포함 23점을 뽑았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LG는 24-11로 1쿼터를 마쳤다.
LG는 2쿼터 초반 KT에 골밑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김민욱과 김준환에게 연속 3점슛까지 얻어맞은 LG는 32-27까지 쫓겼다. 하지만 LG는 흔들리지 않았다. 박인태가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쌓아줬고 김준형이 3점포 2방을 터트렸다. 차이를 벌린 LG는 50-35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 LG는 더욱 멀리 달아났다. 후반전 첫 4분 동안 KT를 2점으로 묶은 LG는 11점을 올리며 20점 차 이상의 리드를 가져갔다. LG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한상혁과 이승우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을 펼쳤다. KT는 김준환과 이두원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6점 차(76-50)의 리드를 안고 4쿼터를 출발한 LG는 여유롭게 경기를 매듭지었다. LG는 이승우가 트리플더블을 완성하는 등 여전한 활약을 보였고 28점 차의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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