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행 퀸' 신민아, 연말 2억6000만원 통큰 기부
2022년 한 해만 3억6000만원 기탁…누적 금액 33억 원↑
'연예계 대표 선행 및 기부 천사'로 유명한 배우 신민아(39)가 연말연시 또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신민아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열매와 서울 아산병원 등 매년 기부를 진행 중인 기관에 2억6000만 원의 통 큰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경북 울진·강원·삼척 등·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1억 원을 내놓기도 했던 신민아는 올 한 해만 무려 3억6000만 원을 기부금으로 쾌척했다. 받은 사랑을 아낌없이 베풀겠다는 진심을 여지없이 증명하는 배우다.
신민아는 지난 해에도 화상 재단에 1억 원, 서울 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며 환우들의 치료에 앞장섰고, 연말에는 한국발달지원학회에 코로나19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한 심리 치료 지원금 1억 원을 건네는 등 3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오랜 시간 선행과 기부에 앞장서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빠짐없이 최전선에 이름이 오르내렸던 배우인 만큼, 이제 신민아와 선행·기부 등 단어는 너무나 익숙한 카테고리로 묶이는 것이 사실이다. 일회성이 아닐 뿐더러 꼭 필요한 곳에 마음을 쓰는 세심함으로 늘 감동을 더한다.
실제 공식적으로는 2009년부터 약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익명과 기명으로 불우이웃, 소외계층, 아동, 여성 등 사회 곳곳에 꼼꼼한 기부의 뜻을 표해 온 신민아는 '누적기부액만 33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 돼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2019년에는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올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긴 작품 tvN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배우로서도 존재감과 저력을 과시하며 뜻 깊은 한 해를 보낸 신민아는 새해 영화 '휴가' 개봉을 준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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