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박물관 건립 위한 유물기증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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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기증운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유물기증운동을 통해 음성과 관련된 정체성 있는 유물을 확보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기증 유물 대상은 음성의 고고, 역사, 미술, 민속, 근현대사와 문화자료 등 음성박물관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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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기증운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유물기증운동을 통해 음성과 관련된 정체성 있는 유물을 확보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기증 유물 대상은 음성의 고고, 역사, 미술, 민속, 근현대사와 문화자료 등 음성박물관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료 등이다.
다만, 소유나 출처가 불분명하고 도난이나 도굴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과 문화재적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기증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자격은 지역에 제한 없이 개인과 단체 모두 가능하며, 무상기증이 원칙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자료기증 신청서는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문화체육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기증 절차는 자료기증신청서 접수 후, 유물의 상태와 감정을 통해 기증 여부를 결정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발급, 음성박물관 개관 후 본인과 가족의 특별전시 무료입장, 도록 증정 등 기증자에 대해 예우한다.
군은 앞으로 동산문화재 조사사업, 박물관 전시프로그램 구체화 연구, 학술대회 등 사업추진 로드맵에 따라 꼼꼼하게 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박물관은 음성의 역사적인 사실뿐만 아니라 그 안에는 사람과 정신이 깃들고 교육과 체험, 전시 등 그야말로 지역의 종합적인 것을 담아내며 지역 주민과 공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의 문화와 유물을 전시하던 음성군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작년 9월 음성생활문화센터로 전환돼 군의 역사·경제·사회·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군립 종합박물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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