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인태전략, 외교정책사 분수령‥한반도 넘어 지평 확대"

전봉기 leadship@mbc.co.kr 2022. 12. 28.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발표된 한국의 첫 인도·태평양 전략이 "우리나라 외교정책 역사의 분수령"이라며 "한국은 이제 전략적인 지평을 한반도를 넘어서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한 인태전략 설명회 기조연설에서 "지역 및 글로벌 사안에 대한 능동적인 한국 외교의 새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 독트린이라 부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외교부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전략 설명회 [사진 제공: 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발표된 한국의 첫 인도·태평양 전략이 "우리나라 외교정책 역사의 분수령"이라며 "한국은 이제 전략적인 지평을 한반도를 넘어서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한 인태전략 설명회 기조연설에서 "지역 및 글로벌 사안에 대한 능동적인 한국 외교의 새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 독트린이라 부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분단이후 가장 중요한 현안은 항상 대북문제였다며 "한국이 이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면서 한국과 한국 주변부 문제에만 주력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외교전략의 초점이 한반도 문제 해결이 아닌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인태전략 발표는 이를 위한 중요한 계기라는 설명입니다.

박 장관은 또 한국 외교에 있어 "인태 전략은 보편적 가치의 수호와 증진을 대외 전략에 명시한 최초 사례"라며 힘에 의한 분쟁 해결을 반대한다는 원칙을 거듭 밝혔습니다.

오늘 설명회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한 주한 외교단과 학계 인사 등이 다수 참석했습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40291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