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하나"…600만 '아바타: 물의 길'이 전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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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가족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이야기로 공감대를 일으키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지난 27일 600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은 압도적인 영상미에 더불어 가족의 이야기와 공감을 일으키는 메시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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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가족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이야기로 공감대를 일으키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이 살다나, 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난 27일 600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은 압도적인 영상미에 더불어 가족의 이야기와 공감을 일으키는 메시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군인 출신으로 엄격하다는 오해도 받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늘 먼저 생각하는 아버지 '제이크 설리'와 강인한 어머니로 자녀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네이티리'의 모습은 전편인 '아바타'에서 보여진 두 사람의 모습보다 더욱 단단해지고 한층 성장한 면모를 보여준다.
두 사람이 위기 앞에서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 바다로 터전을 옮기는 등의 용기 있는 행동은 관객들의 무한 공감을 얻는가 하면, 부모의 뜻대로 되지 않지만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앞선 자녀들,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 함께 성장해나가는 가족들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처럼 '아바타: 물의 길'은 가족 중심의 메시지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연말을 훈훈하게 한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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