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방위사업청과 6700억 규모 무기 양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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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과 2건의 방산 무기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약 6700억 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먼저 LIG넥스원은 중어뢰-Ⅱ(범상어) 2차 양산 수주 계약을 맺었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해궁) 2차 양산 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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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어뢰·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2차 양산 계약 체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과 2건의 방산 무기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약 6700억 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먼저 LIG넥스원은 중어뢰-Ⅱ(범상어) 2차 양산 수주 계약을 맺었다. 중어뢰-Ⅱ는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아래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중 유도 무기다. 적 기만 대응, 항적 추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국내 수중 환경에 최적화돼 효과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계약 금액은 3198억600만 원이다. 지난해 기준 LIG넥스원 매출의 17.6% 규모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해궁) 2차 양산 계약도 체결했다.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은 해군 함정의 최대 위협인 대함유도탄과 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다.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2차 양산 관련 계약은 매출의 19.3%에 해당하는 3507억9800만 원 규모다.
2건의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7년 12월 20일까지다.
LIG넥스원은 "주요 계약 조건은 방위 산업의 보안 관계로 세부 사항 기재를 생략했다"면서 "계약 금액과 계약 기간 등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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