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수·광양항 항만건설 예산 2253억원 확정

김석훈 기자 2022. 12. 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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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내년 여수·광양항 항만건설예산이 올해 1740억원보다 513억원(29.5%) 늘어 총 2253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89일 밝혔다.

조동영 항만건설과장은 "전국 해운·항만 예산이 올해 예산 대비 7.1% 감소한 데 비해 여수·광양항은 예산이 증가했다"면서 "내년도 항만시설 확충과 안전한 항만환경 조성을 위한 항만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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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대비 513억원(29.5%) 증가…신규사업 탄력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내년 여수·광양항 항만건설예산이 올해 1740억원보다 513억원(29.5%) 늘어 총 2253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89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내년 주요사업 중 여수국가산단 전면항로를 직선화하는 '묘도수도 항로직선화사업'의 설계비 25억원이 반영돼 신규 사업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게 됐다.

또 '광역 준설토투기장 조성사업 '및 '항만 자동화 시험대 구축사업' 착공을 위한 예산도 반영되면서 광양항 안전항로 구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노후 항만시설물 개선을 위한 '광양(여천)항 낙포부두 개축공사'를 2023년도 연내 착공하고, '광양항~율촌산업단지 간 연결도로 설치공사'의 사전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비 3억원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돼 사업추진 시기를 앞당길 전망이다.

조동영 항만건설과장은 "전국 해운·항만 예산이 올해 예산 대비 7.1% 감소한 데 비해 여수·광양항은 예산이 증가했다"면서 "내년도 항만시설 확충과 안전한 항만환경 조성을 위한 항만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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