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승우 트리플 더블, 한상혁 더블 더블' LG, KT에 대승하며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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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이승우와 한상혁의 맹활약으로 KT에 대승을 거뒀다.
창원 LG가 28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수원 KT에게 95-67로 승리했다.
LG는 한상혁-이승훈(181cm, G)-이승우-서민수(197cm, F)-박인태(200cm, C)를 선발 출전시켰다.
LG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이승우를 제외하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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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이승우와 한상혁의 맹활약으로 KT에 대승을 거뒀다.
창원 LG가 28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수원 KT에게 95-67로 승리했다. LG의 D리그 1차 대회 전적은 4승 1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승우(193cm, F)와 한상혁(183cm, G)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승우는 35점을 기록했고,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한상혁도 19점 11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LG는 한상혁-이승훈(181cm, G)-이승우-서민수(197cm, F)-박인태(200cm, C)를 선발 출전시켰다. 서민수의 부상 이후 첫 복귀전이었다.
KT는 최창진(185cm, G)-김준환(187cm, G)-이현석(190cm, G)-한희원(194cm, F)-김민욱(205cm, C)으로 맞섰다. 부상에서 회복한 한희원은 D리그를 통해 경기 감각을 다졌다.
LG가 한상혁을 앞세워 1쿼터 초반을 주도했다. 한상혁은 속공 레이업과 어시스트로 흐름을 LG 쪽으로 가져왔다.
LG는 트랜지션 상황과 세트 오펜스를 번갈아 가며 사용했다. 이승우가 공격의 첨병으로 나섰다. 3점슛, 미드-레인지 점퍼, 돌파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자랑했다.
반면 KT는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1쿼터 3분 49초를 남기고 기록한 이두원(204cm, C)의 페이더웨이가 첫 득점이었을 정도였다.
LG는 계속해서 몰아쳤다. 이승우의 자유투까지 묶어 23-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LG가 1쿼터 막판 수비 집중력 저하로 KT에 추격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벌어놓은 점수는 컸다. 24-11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LG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이승우를 제외하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최승욱(190cm, F), 김준형(201cm, F), 이광진(194cm, F), 박준형(194cm, F)을 투입했다.
KT는 김민욱을 앞세워 반격했다. 김민욱은 높이 우세를 통해 LG 빅맨진을 압박했다.
김민욱의 파괴력은 뛰어났다. 2쿼터 3분 50초만에 11점을 몰아넣었다. 이후 김준환의 3점슛까지 더해진 KT는 5점 차까지 추격했다(27-32).
LG가 2쿼터 막판 김준형의 3점슛 2방으로 기세를 다시 올렸다. 50-33으로 전반을 크게 앞섰다.
LG의 3쿼터 기세를 올린 선수는 이승우였다. 내외곽을 오가는 공격과 높은 에너지 레벨로 LG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LG가 3쿼터 3분 45초 동안 11점을 기록하는 동안, KT의 득점은 2점에 그쳤다. 점수 차는 순식간에 24점까지 늘어났다. KT는 작전시간을 사용했다.
그러나 KT의 작전시간 뒤에도 반전은 없었다. LG가 이승우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점수 차를 꾸준히 늘렸다. 이승우의 3점슛으로 3쿼터 2분 55초를 남기고 점수는 72-41까지 벌어졌다.
LG가 3쿼터마저 압도했다. 점수는 78-48이었다. 승기를 가져왔다.
KT는 4쿼터에 김준환과 한희원을 통해 반격했다. 점수 차를 조금씩 줄여나갔다.
LG도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이승우와 김준형은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그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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