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을 향한 외신의 깊어지는 관심 의심치않는 오스카행

[뉴스엔 허민녕 기자]

새해 벽두를 장식할 북미 주요 시상식에 올해도 K-콘텐츠는 위세를 떨칠 조짐. 박찬욱 감독의 역작 ‘헤어질 결심’으로 영화는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비영어권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대망의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 장편영화상에도 예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시상식 3대장 수상 가능성에 기름을 붓듯 전세계 주요 매체가 ‘헤어질 결심’을 올해의 영화로 잇달아 선정 소개해 눈길을 끈다. 북미 일간지 뉴욕 타임스는 2022년 10대 영화가운데 하나로 꼽았고, 포브스(Forbes) 경우 올해 최고의 영화 4위로 선정했으며, 영국 BBC 또 북미 대중 문화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인디와이어, 콜라이더도 선정 대열에 동참 ‘헤어질 결심’에 대한 깊어질 대로 깊어진 관심을 가감없이 표현했다.

이렇듯 주요 외신들의 잇단 찬사는 연초 전개될 영화 시상식들의 시상 향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것들. 오스카 ‘미리보기’급 예측력으로 정평이 난 예측 사이트 골드더비(GoldDerby)에서도 ‘헤어질 결심’은 국제 장편영화상 부문 3위를 유지하다 최근 1위로 역전에 성공,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을 통해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거머쥔 바 있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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