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팔로시 254㎝ 눈폭탄 “최단시간 가장 많이 내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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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과 눈보라가 동반된 '폭탄 사이클론'이 미 전역을 휩쓴 가운데 뉴욕주 버팔로시에서 '최단 시간 강설 기록'이 경신됐다고 CNN이 27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버팔로시엔 100인치(약 254㎝)의 눈이 쏟아졌다.
이는 버팔로시 역사상 "최단시간에 가장 많이 내린 눈"으로 등록됐다.
12월 전체 강설량 기준으론 역대 3번째로 많이 내린 눈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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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100인치 쏟아져
美 교통부, 사우스웨스트항공 대규모 결항 사태 조사
혹한과 눈보라가 동반된 ‘폭탄 사이클론’이 미 전역을 휩쓴 가운데 뉴욕주 버팔로시에서 ‘최단 시간 강설 기록’이 경신됐다고 CNN이 27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버팔로시엔 100인치(약 254㎝)의 눈이 쏟아졌다. 이는 버팔로시 역사상 “최단시간에 가장 많이 내린 눈”으로 등록됐다. 12월 전체 강설량 기준으론 역대 3번째로 많이 내린 눈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계속된 눈보라로 항공편 취소와 지연도 이어졌다. 특히 미 사우스웨스트항공 대규모 결항 사태로 승객들의 발이 묶이자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교통부의 사우스웨스트항공 조사 방침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알린 뒤 “정부는 항공사가 책임을 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만약 여러분이 결항에 영향을 받았다면, 교통부 웹사이트로 가서 보상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크리스마스이브와 성탄절 당일 3000편 이상의 운항을 취소한 데 이어 이날도 오전까지 2522편을 결항시켰다. 이는 이 날 오전 전체 결항 2890편의 87.2%를 차지하는 수치다.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제트블루 등 미 주요 항공사들의 이날 결항률은 0∼2% 안팎으로 대부분 정상화됐다.
손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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