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해외여행객 대상 PCR 검사·백신패스 소지 의무 폐지

정윤미 기자 2022. 12. 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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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28일(현지시간) 해외 여행객 대상 입국 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 계획을 발표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을 방문한 해외 여행객 대상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진단 검사 의무를 비롯해 대부분 공공장소 출입 시 요구된 백신패스 제도도 폐지될 전망이다.

다만 입국 시 PCR 진단검사 실시 및 백신패스 소지 의무는 유효했다.

이는 앞서 중국이 지난 26일 내달 8일부터 국경 재개방 및 해외 입국자 방역 조치 완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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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제공항에서 해외 입국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2022.02.21.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홍콩 정부가 28일(현지시간) 해외 여행객 대상 입국 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 계획을 발표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을 방문한 해외 여행객 대상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진단 검사 의무를 비롯해 대부분 공공장소 출입 시 요구된 백신패스 제도도 폐지될 전망이다.

앞서 홍콩 정부는 최근 몇 달간 고강도 방역 대책을 점진적으로 완화해왔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홍콩을 찾는 해외 여행객들은 이동 및 특정 장소 출입 제한 등 규제에서 벗어났다. 다만 입국 시 PCR 진단검사 실시 및 백신패스 소지 의무는 유효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4시30분)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앞서 중국이 지난 26일 내달 8일부터 국경 재개방 및 해외 입국자 방역 조치 완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홍콩은 지난 3년간 중국과 유사한 방역 지침을 시행해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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