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직 부진하지만, 콘테는 여전히 선발로 쓸 것” 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 월드컵 휴식기 첫 경기에서도 무득점 침묵에서 벗어나지 못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브렌트포드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유효슈팅 3개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득점과 도움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리그 골든부트(득점왕) 다운 모습을 아직 되찾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 5골을 넣었지만, 득점한 경기는 단 2경기다. 해리 케인과 함께 팀의 에이스로 불리기에는 한참 부족한 모습이다. 케인에게 의존도는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지난 27일(현지시간) 손흥민의 부진을 지적했다. ‘풋볼런던’은 “콘테 감독의 경기 옵션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손흥민은 빠른 돌파로 경기력을 되찾으려 하지만, 지난 시즌 골든부트 달성했던 모습과 비교했을 때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입지는 여전히 문제 없다’ ‘풋볼런던’도 “콘테 감독은 공격 옵션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루카스 모우라와 히샬리송은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있다. 브라이언 길이 유일한 추가 옵션이다”라고 손흥민의 당분간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오는 1월 1일 애스턴 빌라와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득점을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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