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3년 국비요구사업 예산 7986억 원…356억 ↑

정숭환 기자 2022. 12. 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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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 2023년 국비요구사업 예산이 7986억6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 가운데 화성시 국비요구사업 예산은 올해 6282억400만원보다 27.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의 2023년 화성시 국비요구사업 예산은 총 47개 사업 7631억2600만원이었다.

하지만 화성시 5대 중점사업에 356억4500만원이 증액돼 7986억6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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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사업' 200억2500만원 늘어 1202억7500만원

[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의 2023년 국비요구사업 예산이 7986억6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 가운데 화성시 국비요구사업 예산은 올해 6282억400만원보다 27.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의 2023년 화성시 국비요구사업 예산은 총 47개 사업 7631억2600만원이었다. 하지만 화성시 5대 중점사업에 356억4500만원이 증액돼 7986억6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예산이 증액된 화성시 5대 중점사업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사업 ▲인천발 KTX 직결사업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 ▲공공폐수설치지원 사업 등이다.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당초 정부 예산안이었던 1002억5000만원보다 200억2500만원 늘어난 1202억75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당초 1103억2100만원에서 85억원 늘어난 1188억2100만원으로 결정됐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632억원에서 63억2000만원 늘어난 695억2,000만원으로 증액됐다.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은 5억원 증액된 10억원, '공공폐수설치지원사업'은 3억원이 새롭게 책정됐다.

이외에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2301억원, 'GTX-A노선(삼성-동탄) 신설' 1663억원, '갈천-기수 도로개설' 256억원 등 철도 및 도로건설 예산이 감액 없이 원안 통과됐다.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 = 화성시 제공)


시는 이번 국비요구사업이 감액 없이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균형발전 특례시 건설을 위한 교통문제 해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증액 예산의 대부분이 철도와 도로건설 등 교통을 위한 사업인만큼 화성시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망 완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그동안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국회 및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촉구해 왔다.

정 시장은 “작년에 비해 큰 규모의 국비확보를 달성한 것이 고무적”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 계획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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