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온달문화축제, 직접 경제효과 15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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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4회 충북 단양온달문화축제의 직접 경제효과가 1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단양군의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7~9일 열린 이번 축제 현장 입장객은 2만343명으로 집계됐고, 이에 따른 직접 경제효과는 15억4766만원에 달했다.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미비한 점을 보완해 전국 유일의 고구려문화축제로서 위상을 높여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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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국내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4회 충북 단양온달문화축제의 직접 경제효과가 1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단양군의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7~9일 열린 이번 축제 현장 입장객은 2만343명으로 집계됐고, 이에 따른 직접 경제효과는 15억4766만원에 달했다.
직접 경제효과는 현장 방문객의 총 지출액을 산정한 것으로 지역주민과 외지관광객의 총 지출액을 합한 값이다.
방문자 1인당 소비 지출액은 7만7169원이며, 숙박비와 식음료비, 교통비, 쇼핑비, 유흥비 등의 순으로 지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방문자 설문조사 결과 거주지별로는 충북(단양 제외)이 13%, 충북 외 57%로 외래관광객 비중이 70%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75%는 축제를 주 목적으로 방문했고, 가족·친지(70.1%)와 함께 왔다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첫 방문객은 63.2%로 2019년 대비 44%p 늘었다.
6개 종합 항목 만족도 평가에서 7점 만점에 평균 6.25를 기록하는 등 축제 만족도는 대체로 높았다. 고구려 마상무예, 가을여행 콘서트 등이 인기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미비한 점을 보완해 전국 유일의 고구려문화축제로서 위상을 높여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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