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트로이카 드라이브 현실화 노력하자”

권오은 기자 2022. 12. 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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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크고 막연해 보이던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가 이제 확실한 실체가 보이기 시작한다"며 "우리의 꿈과 전략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28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등 3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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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크고 막연해 보이던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가 이제 확실한 실체가 보이기 시작한다”며 “우리의 꿈과 전략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28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등 3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제시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고려아연 제공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에 따라 고려아연은 호주를 거점으로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과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친환경 에너지 개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배터리 필수소재인 황산니켈, 전구체, 동박 사업진출을 위해 자회사 및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고려아연은 자원순환 사업을 위해 전자폐기물 리사이클 기업인 이그니오를 인수한 데 이어, 수거한 전자폐기물을 활용한 100% 리사이클 동박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신사업 도전을 ‘넓고 끝없는 바다를 향한 항해’로 비유하며 “고려아연 호(號)의 우리가 함께 한 방향을 보면서 전심전력을 다하면 2023년 또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여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임을 굳게 믿는다”고 했다.

최 회장은 임직원들에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고려아연을 이끌 선장의 자격과 능력이 있는지, 두렵고 걱정되고 때로는 흔들리기도 했다”며 “여러분이 저의 두려움을 설렘으로, 걱정을 소신으로 바꾸어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를 위해 더 안전한 회사로, 더 환경을 해치지 않는 회사로, 더 멋지고 자랑스러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회사로, 더 기쁨과 동료애가 가득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서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며 “저는 여러분을 의지하고, 여러분은 저를 의지해 넓고 끝없는 이 바다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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