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2023년은 민선8기 본궤도…본격 시정구현 첫해"

포천=김동우 기자 2022. 12. 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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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은 28일 2023년 시정 방향에 대해 "민선8기를 궤도에 올리고 본격적인 시정을 구현하는 실질적인 첫해"라며 "시민을 위해 마련한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더 큰 포천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은 28일 2023년 시정 방향에 대해 "민선8기를 궤도에 올리고 본격적인 시정을 구현하는 실질적인 첫해"라며 "시민을 위해 마련한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더 큰 포천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시정을 위한 '시민중심 열린도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14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10대 분야 153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시는 올해는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확대로 주민자치 기능을 키우는 정책과 함께 민원안내콜센터 설치·운영 등 빠른 허가민원처리와 원스톱 맞춤 행정서비스로 시민의 만족하는 행정을 구현한다.

또한 시는 인구 유입을 위한 인구종합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구 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가 더 기대되는 포천을 만든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려운 서민경제를 지원해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진다. 포천사랑상품권 발행과 이자 지원을 지속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사업 등을 통해 서민경제를 적극적으로 보살핀다.

시는 포천의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한 정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인 포천청년비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청년의 역량을 키우고, 청년이 일하는 활기 넘치는 포천시를 만든다.

아울러 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천시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촘촘히 강화한다.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통합 육아지원센터, 포천시 돌봄통합센터를 건립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버스 교통비 지원사업과 포천시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간다. 포천행복콜차량을 확대·운영하고, 이동지원센터 예약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장애인 권리를 보장한다.

시는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꿈을 키우는 품격있는 인문도시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2024년 개관 예정인 교육커뮤니티센터와 연계한 14개 읍면동 행복학습센터를 개설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통과 미래를 잇는 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언제나 생활체육을 즐기는 기반 조성에도 힘쓴다. 청성역사공원,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등 시가 보유하고 있는 역사적 자산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가득한 도시를 만든다.

시는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문화관광재단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포천을 찾는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관광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로 나아간다.

또 시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바른 성장 미래도시로 나아간다. 시는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쓴다고 밝혔다. 포천 광역철도 건설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한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 맞는 역세권 개발과 도심권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시는 도시재생을 이끌어 쾌적하고 활기가 넘치는 포천을 만든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신읍동, 영북면, 영중면(인정사업), 이동면(예비사업), 관인면(인정사업)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인다.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도심권 골목길·빈집 정비, 생활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및 스마트 마을방송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스마트 안심도시를 만든다.

시는 균형발전 자족도시로 나아가고 위한 역량을 집중한다. 이에 시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의 주축이 되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하고,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새로운 전략과 사업을 발굴하고 드론산업을 육성 지원 등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와 필립스모빌리티 산업단지, 고모리에 그린컴플렉스 산업단지, 경기도형 대규모 물류단지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투자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리시만의 신성장동력을 만든다.

또한 시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스마트 농업, 저탄소·유기농 등 친환경 농업을 육성해 미래농업을 이끈다. 농업인의 결속력 강화 및 정보교류의 장이 될 농업인회관을 포함한 포천미래농업 혁신타운도 조성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서 스마트 축사를 확대하고 체험농장 등 6차산업 육성을 통해 체험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도 확정했다. 시는 선진방역정책을 추진해 청정축산, 청정포천을 만들고, 가축분뇨처리대책TF팀을 운영해 가축분뇨처리와 경축순환농업 등 악취 민원 대응에도 나선다는 게획을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슬기롭고 지혜로운 토끼처럼 높이 도약하겠다. 귀를 쫑긋 세워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소통을 통해 시민의 마음을 얻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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