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건강하게 돌아온 '1라운드 1순위' LG 양준석, "경기를 뛰지 못한 게 가장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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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게 가장 힘들었다"양준석(180cm, G)이 28일 치러지고 있는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1차 대회 수원 KT와의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양준석의 부상보다 재능에 초점을 맞췄다.
양준석이 이천에서 "무릎에 문제는 없다.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친 부위는 완전히 나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기를 뛸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트레이너와 꾸준히 소통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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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게 가장 힘들었다"
양준석(180cm, G)이 28일 치러지고 있는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1차 대회 수원 KT와의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월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이후 8개월만의 복귀다.
양준석은 연세대학교 3학년 재학 중 얼리 드래프트로 KBL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LG의 부름을 받았다.
LG는 양준석의 부상보다 재능에 초점을 맞췄다. 영리한 경기 운영과 센스 있는 플레이를 높게 평가했다.
양준석은 LG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재활에 매진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린 결과 이날 D리그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준석이 이천에서 "무릎에 문제는 없다.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친 부위는 완전히 나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기를 뛸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트레이너와 꾸준히 소통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D리그 출전 여부는 잘 모르겠다. 25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 형들과 훈련하면서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는 15승 10패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조상현 감독의 지휘 아래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양준석은 "팀 훈련 때 분위기부터 좋았다. 주장인 (이)관희 형을 중심으로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고 말했다.
또 "(이)재도 형은 몸 관리를 잘한다. 부상 없이 꾸준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 재도 형의 경기를 자세히 보면서 배우겠다"고 부연했다.
양준석의 창원 적응은 어떨까. 양준석은 "창원에 있다고 해서 주변을 둘러볼 시간은 없다. 집과 체육관만 오갔다"고 밝혔다.
양준석은 긴 재활 기간 연세대 선배들의 경기를 참관하기도 했다. 경기에 뛰지 못했던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게 가장 힘들었다. (이)현중이 형과 재활했다. 오랜 시간 함께 했다. 서로 의지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방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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