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40대 여성 무차별 폭행한 중학생들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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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4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한 중학생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5세~16세 중학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일방적으로 피해자를 폭행하는 등 범행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영장 신청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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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4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한 중학생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5세~16세 중학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전 4시 30분쯤 대구 서구 내당동의 한 거리에서 발차기를 하는 등 40대 여성 A씨를 일방적으로 폭행하고 폭행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방적으로 피해자를 폭행하는 등 범행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영장 신청 이유를 밝혔다.
한편 A씨가 학생들의 흡연을 말리다가 폭행을 당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경찰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학생들이 먼저 A씨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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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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