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골은 못 넣잖아”…맨유 스트라이커 영입 ‘강력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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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전형적인 '9번 공격수'가 없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마이클 오언은 28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24)는 좋은 공격수가 맞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수다. 그는 왼쪽 공격수가 어울리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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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팀에 전형적인 ‘9번 공격수’가 없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마이클 오언은 28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24)는 좋은 공격수가 맞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수다. 그는 왼쪽 공격수가 어울리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맨유는 28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이겼다.
공격진의 화력이 빛났다. 래시포드는 전반 19분 선제 득점을 포함 1골 1도움을 올렸다.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앙토니 마시알(26)은 22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맨유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결과로 맨유는 4위 토트넘 홋스퍼(16경기 30점)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29로 따라붙었다.
특히 2022 카타르월드컵부터 래시포드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축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회 3골로 잉글랜드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당시 래시포드의 경기력에 “킬리안 음바페(23, 파리 생제르망)가 떠오른다”라며 극찬한 바 있다.
소속팀 복귀 후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래시포드는 지난 22일 번리와 잉글랜드리그컵(EFL컵)에서 쐐기골을 터트린 뒤 28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설들의 극찬 세례가 이어졌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에 빛나는 앨런 시어러는 “래시포드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환상적인 선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언은 “맨유의 큰 자산이다. 팀에 속도를 더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다만 래시포드의 중앙 공격수 역할에는 물음표를 던졌다. 시어러는 “래시포드는 넓은 공간에서 영향력을 발휘한다”라며 “스트라이커로서 지녀야 할 킬러 본능은 부족하다. 2, 3야드 내 공간 침투 능력은 아쉽다”라고 분석했다.
오언은 “래시포드는 뤼트 반 니스텔로이, 로빈 반 페르시, 웨인 루니처럼 시즌 30골 이상 득점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컵 대회 포함 20골 정도 기록할 것이다”라며 “맨유가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한 이유다. 마시알과 래시포드로는 부족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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