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찾았다'…나폴리 공격수 영입 경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나폴리 동료 크바라츠헬리아가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토트넘이 나폴리 측면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나폴리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크바라츠헬리아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설을 재조명하며 토트넘행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은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위한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과 되어 있는지 지켜봐야 하지만 토트넘에게는 경이로운 영입이 될 것이다.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선수'라며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나폴리에서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5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21세의 크바라츠헬리아는 손흥민보다 거의 10살 어리다.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영입될 수 있다'며 '유럽 무대에서 주기적으로 골과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선수'라고 덧붙였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선두 질주 주역 중 한명이다. 지난 8월에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세리에A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크게 상승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6일 크바라츠헬리아가 지난 3개월 동안 시장가치가 2649만유로(약 360억원) 상승해 6350만유로(약 862억원)의 시장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몸값이 가장 크게 오른 선수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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