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거환경개선사업 5곳 속도 높인다…1만3000여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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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소제구역, 효자구역 등 5곳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공동주택 1만 3000여세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28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오는 30일 아파트 3867세대를 공급하는 대전역 동측 소제구역의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개시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5개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3867세대를 공급하는 대전역 동측 소제구역은 12월 30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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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소제구역, 효자구역 등 5곳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공동주택 1만 3000여세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28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오는 30일 아파트 3867세대를 공급하는 대전역 동측 소제구역의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개시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5개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 등에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공동 이용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동구 4곳, 대덕구 1곳 등 모두 5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총면적 84만㎡에 아파트 1만 3334세대를 건설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사업비 4조 2000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2764세대가 공급된다.
동구 천동3구역(3463세대)은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대동2구역(1782세대)은 현재 보상이 진행되고 있다. 성남동 일원 구성2구역(2602세대)은 교통영향평가 등의 심의 절차를 진행 중에 있고, 내년 하반기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할 계획이다.
대덕구 읍내동 일원 효자구역(1620세대)은 1, 2단계로 나눠 추진 중으로 1단계 구역은 현재 지장물 조사 중이며, 내년부터 보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동주택 3867세대를 공급하는 대전역 동측 소제구역은 12월 30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 시장은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대전역 주변은 역세권 복합2구역, 도심융합특구 내 100층 높이의 명품 랜드마크 건축물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상업·문화·업무·관광·쇼핑·주거 기능을 갖춘 콤팩트시티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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