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영간판' 황선우, 美 매체 선정 '올해의 아시아 남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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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혜성' 황선우(19·강원도청)가 올해 아시아 최고 남자 선수로 뽑혔습니다.
미국 수영 전문 매체인 스윔스왬(SwimSwam)은 28일(한국시간) "황선우를 2022 올해의 아시아 남자 수영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선우는 올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 롱 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4초 47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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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내년 선수권대회·아시안 게임 위해 정진중
한국 수영의 '혜성' 황선우(19·강원도청)가 올해 아시아 최고 남자 선수로 뽑혔습니다.
미국 수영 전문 매체인 스윔스왬(SwimSwam)은 28일(한국시간) "황선우를 2022 올해의 아시아 남자 수영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선우는 올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 롱 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4초 47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경영 선수가 롱 코스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오른 것은 2011년 상하이 대회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11년 만의 일입니다.
자유형 200m로 범위를 좁히면 2007년 멜버른 대회 박태환의 동메달 이후 15년 만의 메달이자,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스윔스왬은 "전 한국기록 보유자이자 한국 수영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리스트(금 1개·은 3개)인 박태환과 황선우의 시대가 겹쳐가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황선우는 이달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 쇼트 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39초 72의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수확, 대회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올해 세계선수권 계영 800m 결승에서 첫 영자로 나서 한국 및 아시아기록을 1분 40초 99로 단축한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이틀 만에 이 기록을 1초27 줄였습니다.
1분39초72는 파울 비더만(독일)이 2009년 11월 경영 월드컵에서 작성한 세계기록(1분 39초 37)에 불과 0.35초 뒤처진 기록이면서, 역대 3위 기록이기도 합니다.
국제수영연맹이 전신수영복 착용을 금지한 2010년 이후로는 야닉 아넬(프랑스)이 2012년 자국 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1분 39초 70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입니다.
이 매체는 "황선우가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올해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황선우는 내년에 열릴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발돋움합니다. 특히 아시안게임은 황선우가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확실시되는 무대입니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이 기량을 잘 유지한다면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또 계영 800m도 선수들이 다 좋은 기록을 내고 있어서 금메달도 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수영에서 많은 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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