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좌→트민남"…'나혼자산다' 제2의 전성기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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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앞둔 장수 예능 '나혼자산다'가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다.
MBC TV 예능 '나혼자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생활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싱글 라이프의 유행을 선도하며 시청자들에게 매주 금요일 큰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이처럼 '나혼자산다'가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탄탄하게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그 비결을 짚어봤다.
먼저 '나혼자산다'는 싱글 라이프라는 큰 틀 안에서 다양한 이들의 삶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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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10주년을 앞둔 장수 예능 '나혼자산다'가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다.
MBC TV 예능 '나혼자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생활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싱글 라이프의 유행을 선도하며 시청자들에게 매주 금요일 큰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프로그램이 장수함에 따라 신선함과 현실감을 잃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팜유 회동', '무지개 대잔치' 에피소드 등으로 프로그램 1위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나혼자산다'가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탄탄하게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그 비결을 짚어봤다.
먼저 '나혼자산다'는 싱글 라이프라는 큰 틀 안에서 다양한 이들의 삶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제작진은 '소식좌' 코드쿤스트, '낭또' 차서원 등 뉴페이스들을 투입했다.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조규성 등 화제의 인물도 발 빠르게 섭외했다. 전현무, 박나래, 기안84와 같이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멤버들을 다양하게 조합해 새로운 색을 더했다. '팜유라인' (전현무+이장원+박나래), '패션 선후배' (전현무+코드 쿤스트) 등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다양한 나이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에피소드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50대 김광규부터 20대 이찬혁까지 다른 세대와 취향을 가진 이들의 하루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가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유행을 따르는 모습은 호평을 얻었다. 전현무는 출연자들의 취미를 시도해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 실제로 전현무 덕분에 새 취미를 발견했다는 시청자들의 인증이 쏟아졌다.
뜨거운 인기에 비례하는 선한 영향력도 이목을 끈다. '나혼자산다'는 연말을 맞아 '2023 무지개 달력'을 만들어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 판매금 전액은 자립 준비 청년 장학금과 자기 계발·네트워킹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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