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국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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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부가 발표한 '인도·태평양전략'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한국이 안보와 번영에 대한 한미 공동의 약속을 반영해 새로운 인도·태평양 전략을 채택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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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성명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우리나라 정부가 발표한 '인도·태평양전략'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한국이 안보와 번영에 대한 한미 공동의 약속을 반영해 새로운 인도·태평양 전략을 채택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략은 법치주의, 인권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옹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국 국민의 의지를 보여주는 종합적인 접근법"이라면서 "인도·태평양 전역의 다른 동맹국,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려는 한국의 목표는 국제 평화, 안보를 증진하고 핵 비확산을 위한 한미의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전략은 그 지역의 경제 안보 네트워크, 과학 기술 협력, 기후 변화와 에너지 안보에 대한 참여를 강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정부는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달 11일 한국·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 대통령이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그간 윤 대통령이 취임사, 8·15 경축사, 유엔총회 연설 등을 통해 강조해온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인도·태평양 지역에 투영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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