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엇 부대 찾은 한 총리 "北 무인기 침범, 9·19 군사합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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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에 대해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8787포대를 방문해 "올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많은 도발 행위가 있었으나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불순한 시도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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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에 대해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8787포대를 방문해 "올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많은 도발 행위가 있었으나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불순한 시도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 무인기 격추에 실패해 군의 부실 대응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군은 무인기나 드론을 비롯한 어떤 형태의 도발에 대해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경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혹한기에도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부대를 찾았다. 공군 제3미사일 방어여단은 패트리엇 미사일을 최초로 도입한 부대로, 적 미사일과 항공기로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및 서북도서 지역을 최일선에서 방어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한 총리는 부대 현황과 패트리엇 미사일 작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어 "장병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군 급식 개선, 급여 인상 등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순 기자 s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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